공기총 난사 3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0.0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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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 난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는 오늘 39살 이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어제 오후 7시10분쯤 성남시 태평동 자신의 집 11층 아파트에서 놀이터를 향해 공기총 수십발을 쏴 17살 유모군의 허벅지에 총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군은 총알 제거수술을 받은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밤을 새워 잠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을 압수하고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의 집에서 공기총알 외에 엽탄 수십발이 발견됨에 따라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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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총 난사 30대,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10-01-19 17:31:29
    사회
공기총 난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는 오늘 39살 이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어제 오후 7시10분쯤 성남시 태평동 자신의 집 11층 아파트에서 놀이터를 향해 공기총 수십발을 쏴 17살 유모군의 허벅지에 총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군은 총알 제거수술을 받은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밤을 새워 잠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을 압수하고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의 집에서 공기총알 외에 엽탄 수십발이 발견됨에 따라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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