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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송사 휘말린 부인 두둔
입력 2010.01.19 (19:01)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사도우미에게 소송을 당해 구설에 오른 부인 사라를 적극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8일 베를린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사도우미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이유로 송사에 휘말린 부인 사라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 사건은 내 아내에 대한 무절제하고 정당치 않은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진실이 곧 드러날 것"이라면서 "아내와 아이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내 아내 사라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사라가 내게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애쓰는 분야가 딱 하나 있다. 사라는 내게 노인과 어린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요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아내 사라는 항상 더 훌륭한 아버지, 더 좋은 아들, 더 나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내게 말한다"며 "이런 점에서 사라는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라는 내가 더 인간적인 총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이 점에서 나는 아내에게 빚을 졌다. 그러나 나를 보필하고 내 옆에 서 있다는 이유로 아내는 개인적으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나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내 아내와 아이들은 제발 놔달라"고 호소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부인 사라를 위해 6년 간 일했던 가사도우미 릴리안 페레츠는 지난 주 사라가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주면서 자신을 학대하고 유대인 안식일에도 일을 시켰다며 노동법원에 소송을 냈고, 이 사건은 이스라엘 언론매체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이스라엘 총리, 송사 휘말린 부인 두둔
    • 입력 2010-01-19 19:01:15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사도우미에게 소송을 당해 구설에 오른 부인 사라를 적극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8일 베를린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사도우미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이유로 송사에 휘말린 부인 사라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 사건은 내 아내에 대한 무절제하고 정당치 않은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진실이 곧 드러날 것"이라면서 "아내와 아이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내 아내 사라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사라가 내게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애쓰는 분야가 딱 하나 있다. 사라는 내게 노인과 어린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요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아내 사라는 항상 더 훌륭한 아버지, 더 좋은 아들, 더 나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내게 말한다"며 "이런 점에서 사라는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라는 내가 더 인간적인 총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이 점에서 나는 아내에게 빚을 졌다. 그러나 나를 보필하고 내 옆에 서 있다는 이유로 아내는 개인적으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나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내 아내와 아이들은 제발 놔달라"고 호소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부인 사라를 위해 6년 간 일했던 가사도우미 릴리안 페레츠는 지난 주 사라가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주면서 자신을 학대하고 유대인 안식일에도 일을 시켰다며 노동법원에 소송을 냈고, 이 사건은 이스라엘 언론매체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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