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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세제, 한국전시관 깜짝 방문
입력 2010.01.19 (20:14)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격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19일 제3회 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석, 한국전시관을 깜짝 방문했다.

셰이크 칼리파 UAE 대통령의 동생으로, 차기 대통령직을 맡게 될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17개 한국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방문,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태양광 셀, 수소전기 자동차, 발전용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기 등 한국 제품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한국 전시관 주관 기관인 코트라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3월 코트라가 주관하는 경제협력 사절단이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UAE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모하메드 왕세제도 이에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0여 개국 600여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직접 한국관을 방문한 것은 한국의 UAE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이후 한국에 대해 더욱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응천 코트라 중동.아프리카본부장은 "태양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우수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한국 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사절단과 함께 UAE를 방문 중인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은 이날 양국 간 조선(조선협회ㆍSTX조선해양)과 반도체(반도체산업협회) 분야의 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27개 기업, 8개 지원기관이 참여한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16일 UAE를 방문한 김 차관은 UAE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협력, 공동 연구개발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앞서 17일 마스다르 시티에 사무국이 있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3차 준비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여, 2010년 IRENA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정책자문 워크숍과 2011년 이후 IRENA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 UAE 왕세제, 한국전시관 깜짝 방문
    • 입력 2010-01-19 20:14:44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격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19일 제3회 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석, 한국전시관을 깜짝 방문했다.

셰이크 칼리파 UAE 대통령의 동생으로, 차기 대통령직을 맡게 될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17개 한국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방문,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태양광 셀, 수소전기 자동차, 발전용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기 등 한국 제품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한국 전시관 주관 기관인 코트라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3월 코트라가 주관하는 경제협력 사절단이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UAE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모하메드 왕세제도 이에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0여 개국 600여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직접 한국관을 방문한 것은 한국의 UAE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이후 한국에 대해 더욱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응천 코트라 중동.아프리카본부장은 "태양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우수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한국 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사절단과 함께 UAE를 방문 중인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은 이날 양국 간 조선(조선협회ㆍSTX조선해양)과 반도체(반도체산업협회) 분야의 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27개 기업, 8개 지원기관이 참여한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16일 UAE를 방문한 김 차관은 UAE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협력, 공동 연구개발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앞서 17일 마스다르 시티에 사무국이 있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3차 준비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여, 2010년 IRENA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정책자문 워크숍과 2011년 이후 IRENA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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