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KO 파병 검토…내일 2차 구호팀 출발

입력 2010.0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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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유엔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글로벌 코리아에 나라 안과 밖이 따로 없다는 겁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국가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경찰력은 일찌감치 그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유엔이 치안 유지를 위해 파견하는 평화 유지군에 우리 정부도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천영우(외교통상부 제2차관) : "선진 공여국이자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글로벌 코리아에게 나라의 안과 밖이 따로 있을 수가 없고 아이티의 재난이 남의 일이 될 수가 없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부처간 협의가 시작됐으며 부대 규모는 2백에서 3백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유엔과 최종 협의를 거친 뒤, 국회의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상황이 긴급한 만큼 정부는 최대한 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며, 이르면 다음달 말 파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KO 와는 별도로 지난주 파견된 긴급구호대와 교대할 2차 구호대 18명도 내일 파견됩니다.

이번 구호대는 매몰자 수색보다 부상자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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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PKO 파병 검토…내일 2차 구호팀 출발
    • 입력 2010-01-19 22:00:2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유엔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글로벌 코리아에 나라 안과 밖이 따로 없다는 겁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국가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경찰력은 일찌감치 그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유엔이 치안 유지를 위해 파견하는 평화 유지군에 우리 정부도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천영우(외교통상부 제2차관) : "선진 공여국이자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글로벌 코리아에게 나라의 안과 밖이 따로 있을 수가 없고 아이티의 재난이 남의 일이 될 수가 없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부처간 협의가 시작됐으며 부대 규모는 2백에서 3백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유엔과 최종 협의를 거친 뒤, 국회의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상황이 긴급한 만큼 정부는 최대한 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며, 이르면 다음달 말 파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KO 와는 별도로 지난주 파견된 긴급구호대와 교대할 2차 구호대 18명도 내일 파견됩니다. 이번 구호대는 매몰자 수색보다 부상자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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