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건보개혁 무산 기대로 상승

입력 2010.01.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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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이 무산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5.78포인트 오른 10,725.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14.20포인트오른 1,150.23을, 나스닥은 32.41포인트 오른 2,320.40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시티그룹의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에도 부합하면서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증시는 특히 지난해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 스콧 브라운 공화당 후보가 마사 코글리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상승 폭 확대는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를 차단하기 위한 60석 확보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의약주와 의료보험주 등 헬스케어주에 부담을 주는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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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건보개혁 무산 기대로 상승
    • 입력 2010-01-20 07:01:10
    국제
뉴욕증시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이 무산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5.78포인트 오른 10,725.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14.20포인트오른 1,150.23을, 나스닥은 32.41포인트 오른 2,320.40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시티그룹의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에도 부합하면서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증시는 특히 지난해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 스콧 브라운 공화당 후보가 마사 코글리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상승 폭 확대는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를 차단하기 위한 60석 확보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의약주와 의료보험주 등 헬스케어주에 부담을 주는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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