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새해 비만 탈출 ‘다이어트 중’

입력 2010.01.20 (07:25) 수정 2010.01.20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운동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지역 마을회관과 보건소들이 나섰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촌지역인 충북 옥천군의 한 마을회관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포츠 댄스 강습이 한창입니다.



새해들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주부들로, 댄스교실은 연일 만원입니다.



<인터뷰> 전희숙(옥천군 군서면) : “이거 하고 4 kg이나 뺐어요, 관절염도 없어졌구요,참 좋아요..”



읍내 보건소에 마련된 체력 단련실도 큰 인기입니다.



체중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보건소가 고가의 의료장비로 1:1 맞춤 운동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마련된 운동 부하검사기와 심폐 지구력 측정기입니다. 이 기계를 이용할 경우, 개인 별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량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농촌지역의 비만율은 32.5 %로 도시보다 2.2 % 포인트나 높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주부들의 복부 비만율은 무려 70 %에 달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체계적인 운동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그만큼 절실합니다.



<인터뷰> 이소나(옥천군 보건소) : “맞춤형 관리를 통해서 주민들의 체형-건강관리를 하면 큰 효과”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으로, 농촌은 지금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촌 새해 비만 탈출 ‘다이어트 중’
    • 입력 2010-01-20 07:25:49
    • 수정2010-01-20 07:48: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운동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지역 마을회관과 보건소들이 나섰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촌지역인 충북 옥천군의 한 마을회관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포츠 댄스 강습이 한창입니다.

새해들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주부들로, 댄스교실은 연일 만원입니다.

<인터뷰> 전희숙(옥천군 군서면) : “이거 하고 4 kg이나 뺐어요, 관절염도 없어졌구요,참 좋아요..”

읍내 보건소에 마련된 체력 단련실도 큰 인기입니다.

체중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보건소가 고가의 의료장비로 1:1 맞춤 운동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마련된 운동 부하검사기와 심폐 지구력 측정기입니다. 이 기계를 이용할 경우, 개인 별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량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농촌지역의 비만율은 32.5 %로 도시보다 2.2 % 포인트나 높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주부들의 복부 비만율은 무려 70 %에 달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체계적인 운동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그만큼 절실합니다.

<인터뷰> 이소나(옥천군 보건소) : “맞춤형 관리를 통해서 주민들의 체형-건강관리를 하면 큰 효과”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으로, 농촌은 지금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