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상환제 국채수준으로 이자 낮춰야”

입력 2010.0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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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대출 이자가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며 국채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아침 KBS 1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취업후 상환제도는 6.5%나 되는 높은 금리에다 복리여서 이자에 이자를 낸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우리나라 대학은 수입의 70%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교재정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기 위해 국가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행복도시 백지화처럼 괜한 정책혼란을 일으켜 발생하는 비용과 4대강 공사비용 등을 줄이면 등록금을 반으로 낮출 수 있다며 민주당은 등록금 반값을 꼭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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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후 상환제 국채수준으로 이자 낮춰야”
    • 입력 2010-01-20 08:07:56
    정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대출 이자가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며 국채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아침 KBS 1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취업후 상환제도는 6.5%나 되는 높은 금리에다 복리여서 이자에 이자를 낸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우리나라 대학은 수입의 70%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교재정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기 위해 국가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행복도시 백지화처럼 괜한 정책혼란을 일으켜 발생하는 비용과 4대강 공사비용 등을 줄이면 등록금을 반으로 낮출 수 있다며 민주당은 등록금 반값을 꼭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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