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버지니아서 총격 난사, 8명 숨져

입력 2010.01.20 (09:19) 수정 2010.0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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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중부 애포머톡스 지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모두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가운데 7명은 일반 가정집과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한 명은 길거리에서 총격을 받은 뒤 병원에 후송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39살의 남성 한명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재 용의자가 은신중인 숲을 포위한 채 체포 작전을 진행중입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정오 직후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은 물론 경찰 헬리콥터에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사건 직후 인근의 한 학교가 폐쇄됐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공개되지않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희생자가운데 용의자의 가족이 포함돼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집안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애포머톡스 지역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이 북군에 항복해 전쟁이 끝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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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버지니아서 총격 난사, 8명 숨져
    • 입력 2010-01-20 09:19:30
    • 수정2010-01-20 14:42:39
    국제
미국 버지니아 중부 애포머톡스 지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모두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가운데 7명은 일반 가정집과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한 명은 길거리에서 총격을 받은 뒤 병원에 후송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39살의 남성 한명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재 용의자가 은신중인 숲을 포위한 채 체포 작전을 진행중입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정오 직후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은 물론 경찰 헬리콥터에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사건 직후 인근의 한 학교가 폐쇄됐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공개되지않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희생자가운데 용의자의 가족이 포함돼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집안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애포머톡스 지역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이 북군에 항복해 전쟁이 끝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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