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튬 2차전지 비행운송 규제…수출비상

입력 2010.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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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리튬 2차 전지를 비행기로 대량운송하는 것을 규제하기로 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휴대전화와 노트북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리튬 2차 전지를 비행기로 운송할 경우 전체 무게를 제한하고, 폭발을 막기 위한 특수포장을 강화하는 내용의 안전규제를 입안 예고하고 우리 정부를 포함한 각국에 오는 2월 말까지 관련 의견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대로 안전규제를 강화하면 리튬 2차 전지를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항공편 수출이 어려워지거나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리튬전지는 말 그대로 금속 덩어리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있지만, 리튬 2차 전지는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며 같은 입장인 일본 정부와 공동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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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튬 2차전지 비행운송 규제…수출비상
    • 입력 2010-01-20 10:14:02
    경제
미국이 리튬 2차 전지를 비행기로 대량운송하는 것을 규제하기로 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휴대전화와 노트북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리튬 2차 전지를 비행기로 운송할 경우 전체 무게를 제한하고, 폭발을 막기 위한 특수포장을 강화하는 내용의 안전규제를 입안 예고하고 우리 정부를 포함한 각국에 오는 2월 말까지 관련 의견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대로 안전규제를 강화하면 리튬 2차 전지를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항공편 수출이 어려워지거나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리튬전지는 말 그대로 금속 덩어리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있지만, 리튬 2차 전지는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며 같은 입장인 일본 정부와 공동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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