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 “유엔군 공식요청 구조 활동”

입력 2010.01.20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티 강진이 발생한 지 1주일째를 맞아 우리나라의 119국제구조대 등 각국의 구조대는 실낱같은 생존 가능성을 기대하며 포르토프랭스 시내 곳곳에서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우리 119 구조대는 유엔군의 공식요청을 받고 미국과 프랑스 등 다른 나라 구조단과 공동으로 시내 중심가 몬태나 호텔 붕괴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생존자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구조대원들은 아침 8시반부터 저녁 6시까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시신 2구를 발견해 이 가운데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몬태나 호텔은 아이티주둔 유엔군과 유엔직원들이 장기간 투숙해 왔고, 투자유치청 등 아이티 정부 부처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던 건물입니다.

구조대 관계자는 내일도 수색작업을 계속해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생존자 구조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9구조대 “유엔군 공식요청 구조 활동”
    • 입력 2010-01-20 10:50:20
    국제
아이티 강진이 발생한 지 1주일째를 맞아 우리나라의 119국제구조대 등 각국의 구조대는 실낱같은 생존 가능성을 기대하며 포르토프랭스 시내 곳곳에서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우리 119 구조대는 유엔군의 공식요청을 받고 미국과 프랑스 등 다른 나라 구조단과 공동으로 시내 중심가 몬태나 호텔 붕괴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생존자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구조대원들은 아침 8시반부터 저녁 6시까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시신 2구를 발견해 이 가운데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몬태나 호텔은 아이티주둔 유엔군과 유엔직원들이 장기간 투숙해 왔고, 투자유치청 등 아이티 정부 부처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던 건물입니다. 구조대 관계자는 내일도 수색작업을 계속해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생존자 구조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