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시찰 평가 이틀째 회의

입력 2010.01.20 (11:20) 수정 2010.0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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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 평가회의 이틀째 일정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만나 공단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 달 중국.베트남 공단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상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먼저 논의할 의제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의 해결과 체류자 신변 안전 보장 등을 선결 과제로 거론했고 북측은 근로자 임금과 숙소 건설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당초 오늘 오전중에 회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공단 현안 관련 논의할 내용이 많아 오후 3시 10분 회의를 속개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회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하며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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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공동시찰 평가 이틀째 회의
    • 입력 2010-01-20 11:20:28
    • 수정2010-01-20 17:43:33
    정치
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 평가회의 이틀째 일정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만나 공단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 달 중국.베트남 공단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상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먼저 논의할 의제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의 해결과 체류자 신변 안전 보장 등을 선결 과제로 거론했고 북측은 근로자 임금과 숙소 건설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당초 오늘 오전중에 회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공단 현안 관련 논의할 내용이 많아 오후 3시 10분 회의를 속개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회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하며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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