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 ‘세계 겨냥, 동원 관중 그만’

입력 2010.01.20 (11:53) 수정 2010.0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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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매년 ’리허설’ 성격으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올해부터 전원 유료 입장객만 받는다.



대구국제육상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훈 대구육상연맹 회장,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상근부위원장)는 21일 대구 중구 2011대회 조직위 사무실에서 총회를 열어 오는 5월19일 개최할 2010대구국제육상대회 개최 방안을 확정한다.



조직위는 올해부터 관람석을 모두 유료로 운영하고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폐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국제육상은 텅빈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 학생 관중을 동원했고 이를 위해 재작년까지 인기그룹 공연을 유치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팬들에게 육상을 ’유료’ 스포츠로 인식시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육상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의 ’월드챌린지미팅’ 중 하나로 일본 오사카대회(5월8일), 카타르 도하대회(5월14일)와 함께 연계돼 개최됨으로써 트랙과 필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등급은 그랑프리 대회 수준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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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육상 ‘세계 겨냥, 동원 관중 그만’
    • 입력 2010-01-20 11:53:20
    • 수정2010-01-20 12:01:46
    연합뉴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매년 ’리허설’ 성격으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올해부터 전원 유료 입장객만 받는다.

대구국제육상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훈 대구육상연맹 회장,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상근부위원장)는 21일 대구 중구 2011대회 조직위 사무실에서 총회를 열어 오는 5월19일 개최할 2010대구국제육상대회 개최 방안을 확정한다.

조직위는 올해부터 관람석을 모두 유료로 운영하고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폐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국제육상은 텅빈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 학생 관중을 동원했고 이를 위해 재작년까지 인기그룹 공연을 유치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팬들에게 육상을 ’유료’ 스포츠로 인식시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육상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의 ’월드챌린지미팅’ 중 하나로 일본 오사카대회(5월8일), 카타르 도하대회(5월14일)와 함께 연계돼 개최됨으로써 트랙과 필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등급은 그랑프리 대회 수준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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