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비 뒤 내일부터 추워져

입력 2010.01.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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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기로 '대한'인 오늘 봄비 같은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에는 강원 영동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오겠고,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경기지역의 빗줄기는 다소 약해졌지만 충청과 남해안지역은 제법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을 비롯한 충청지방엔 20mm 안팎의 비가 왔고, 그밖의 지역은 5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에는 5에서 1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엔 5에서 20, 제주 산지엔 최고 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선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강원 산지엔 내일 새벽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5에서 20c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지방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한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턴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뒤 토요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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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한 겨울비 뒤 내일부터 추워져
    • 입력 2010-01-20 13:05:55
    뉴스 12
<앵커 멘트> 절기로 '대한'인 오늘 봄비 같은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에는 강원 영동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오겠고,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경기지역의 빗줄기는 다소 약해졌지만 충청과 남해안지역은 제법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을 비롯한 충청지방엔 20mm 안팎의 비가 왔고, 그밖의 지역은 5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에는 5에서 1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엔 5에서 20, 제주 산지엔 최고 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선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강원 산지엔 내일 새벽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5에서 20c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지방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한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턴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뒤 토요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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