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시찰 평가 이틀째 회의

입력 2010.01.20 (13:06) 수정 2010.0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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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 평가회의 이틀째 일정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3시쯤 귀환해, 이번 회의의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대표단은 어제 첫날 회의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 달 중국·베트남 공단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먼저 논의할 의제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어제 제시한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의 해결과 체류자 신변안전 보장 강화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근로자 임금과 숙소 건설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첫날 평가회의에서 북한 국방위의 이른바 '보복 성전' 성명 등 개성 공단 현안 이외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점심을 마친 뒤 오후 3시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 공동시찰 평가 회의 결과를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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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공동시찰 평가 이틀째 회의
    • 입력 2010-01-20 13:06:00
    • 수정2010-01-20 16:42:58
    뉴스 12
<앵커 멘트> 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 평가회의 이틀째 일정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3시쯤 귀환해, 이번 회의의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대표단은 어제 첫날 회의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 달 중국·베트남 공단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먼저 논의할 의제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어제 제시한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의 해결과 체류자 신변안전 보장 강화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근로자 임금과 숙소 건설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첫날 평가회의에서 북한 국방위의 이른바 '보복 성전' 성명 등 개성 공단 현안 이외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점심을 마친 뒤 오후 3시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 공동시찰 평가 회의 결과를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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