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현종산 중계소 디지털 방송 개국

오는 9월 1일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방송이 전면 실시될 예정인 경북 울진군에 디지털 방송 시설이 개국했습니다.



KBS는 디지털 방송 시범 실시 지역인 경북 울진군의 현종산 중계소에 디지털 방송 시설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주 무선국 준공검사를 마치고 오늘 디지털 방송 시설을 공식 개국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진군 소재지를 중심으로 만 7천여 세대가 지상파 3사의 디지털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북면과 서면 일부, 온정 지역의 6천 세대는 오는 6월 온정중계소에 디지털 방송 시설이 완공되면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TV가 없는 세대에는 컨버터를 지급해 일반 아날로그 TV로도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울진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이 전면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