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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벽산, 2년 연속 ‘핸드볼 정상’
입력 2010.01.20 (15:58) 수정 2010.01.20 (19:56) 연합뉴스
두산과 벽산건설이 2010 SK핸드볼큰잔치에서 2년 연속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두산은 2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정의경(9골), 윤경신(6골)의 눈부신 활약 속에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6-24로 제압했다.

1패를 안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두산은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인천도개공에 역전 우승, 지난 해에 이어 축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또한 지난 해 실업연맹이 주최한 슈퍼리그,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었다.

모두 39골을 넣은 윤경신이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득점상을 받았다.

전반을 12-11, 간발의 차로 앞선 채 마친 두산은 경기 종료 19분을 남기고 피봇플레이어 박중규가 옐로카드 3장을 받아 퇴장당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까지 승리를 점칠 수 없었던 경기는 두산 정의경의 질풍같은 돌파에 이은 연속 골이 터지며 균형이 깨졌다.

정의경의 연속 골로 20-17로 점수를 벌린 두산은 이병호와 임덕준, 윤경신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인천도개공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지난 해에도 결승에 올랐던 인천도개공은 1차전에 이어 육탄 수비로 두산의 공격을 저지했지만 2년 연속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더욱 강해진 벽산건설이 역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벽산건설은 결승에서 김온아의 능수능란한 패스와 유은희(7골), 김경화(5골)의 불꽃슛을 앞세워 삼척시청을 28-1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 해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체력이 떨어져 삼척시청에 역전패를 당했던 벽산건설은 젊은 피로 완전히 팀색깔을 바꾸며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

김온아는 8골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는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유은희는 모두 37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삼척시청은 공격을 조율하는 정지해(2골)가 벽산건설의 수비에 막히면서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벽산건설의 공격은 김온아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무서운 신예에서 팀의 주축으로 거듭난 김온아는 개인 돌파에 이은 슛, 돌파가 막히면 팀 동료에게 손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노련한 플레이로 삼척시청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김온아는 전반에만 3골을 넣었고 김온아의 패스를 받은 유은희는 무려 5골을 퍼부어 벽산건설은 13-8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후반들어서도 벽산건설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온아의 연속 2골, 유은희, 문필희 골이 잇따라 터졌고 삼척시청은 속수 무책이었다.

후반 10분이 흐를 때 벽산건설은 19-9까지 점수를 벌렸고 삼척시청은 박지현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삼척시청의 정지해와 심해인이 던진 7m스로까지 벽산건설 골키퍼 송미영에 막혀 기세가 더욱 꺾였다.

경기종료 10여분을 남겨 놓고 벽산건설은 6m 라인을 파고 든 김경화가 손쉽게 연속골을 터뜨렸고 막판에는 신인 조효비까지 득점에 가세,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0일 전적
▲여자부 결승전
벽산건설 28-13 삼척시청
▲남자부 결승 2차전
두산 26-24 인천도시개발공사
  • 두산·벽산, 2년 연속 ‘핸드볼 정상’
    • 입력 2010-01-20 15:58:35
    • 수정2010-01-20 19:56:39
    연합뉴스
두산과 벽산건설이 2010 SK핸드볼큰잔치에서 2년 연속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두산은 2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정의경(9골), 윤경신(6골)의 눈부신 활약 속에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6-24로 제압했다.

1패를 안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두산은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인천도개공에 역전 우승, 지난 해에 이어 축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또한 지난 해 실업연맹이 주최한 슈퍼리그,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었다.

모두 39골을 넣은 윤경신이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득점상을 받았다.

전반을 12-11, 간발의 차로 앞선 채 마친 두산은 경기 종료 19분을 남기고 피봇플레이어 박중규가 옐로카드 3장을 받아 퇴장당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까지 승리를 점칠 수 없었던 경기는 두산 정의경의 질풍같은 돌파에 이은 연속 골이 터지며 균형이 깨졌다.

정의경의 연속 골로 20-17로 점수를 벌린 두산은 이병호와 임덕준, 윤경신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인천도개공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지난 해에도 결승에 올랐던 인천도개공은 1차전에 이어 육탄 수비로 두산의 공격을 저지했지만 2년 연속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더욱 강해진 벽산건설이 역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벽산건설은 결승에서 김온아의 능수능란한 패스와 유은희(7골), 김경화(5골)의 불꽃슛을 앞세워 삼척시청을 28-1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 해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체력이 떨어져 삼척시청에 역전패를 당했던 벽산건설은 젊은 피로 완전히 팀색깔을 바꾸며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

김온아는 8골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는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유은희는 모두 37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삼척시청은 공격을 조율하는 정지해(2골)가 벽산건설의 수비에 막히면서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벽산건설의 공격은 김온아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무서운 신예에서 팀의 주축으로 거듭난 김온아는 개인 돌파에 이은 슛, 돌파가 막히면 팀 동료에게 손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노련한 플레이로 삼척시청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김온아는 전반에만 3골을 넣었고 김온아의 패스를 받은 유은희는 무려 5골을 퍼부어 벽산건설은 13-8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후반들어서도 벽산건설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온아의 연속 2골, 유은희, 문필희 골이 잇따라 터졌고 삼척시청은 속수 무책이었다.

후반 10분이 흐를 때 벽산건설은 19-9까지 점수를 벌렸고 삼척시청은 박지현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삼척시청의 정지해와 심해인이 던진 7m스로까지 벽산건설 골키퍼 송미영에 막혀 기세가 더욱 꺾였다.

경기종료 10여분을 남겨 놓고 벽산건설은 6m 라인을 파고 든 김경화가 손쉽게 연속골을 터뜨렸고 막판에는 신인 조효비까지 득점에 가세,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0일 전적
▲여자부 결승전
벽산건설 28-13 삼척시청
▲남자부 결승 2차전
두산 26-24 인천도시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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