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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현장의 한국군 유엔 평화 요원 ‘맹위’
입력 2010.01.20 (20:34)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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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 구호현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한국 여군이 1명 있습니다.

지진이 난 이후 생필품 부족과 치안불안 등으로 많은 사람이 아이티를 탈출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남아 돋보이는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희 소령을 윤양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이티 수도의 최고급 호텔이었지만 붕괴돼 수백 명이 매몰된 몬타나 호텔.

UN 관계자들이 많이 매몰돼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된 이 곳을 우리 119 국제 구조대가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당사자격인 UN 군이 사상 처음으로 우리 구조대에 공식요청한 겁니다.

<인터뷰> 바스케즈(아이티 주둔 UN군 부사령관 보좌관) : "뉴스를 통해 한국구조팀이 뛰어난 것을 알고 있고 존경합니다. 한국구조팀이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주기 바랍니다."

유엔군과 우리 구조대를 연결해준 인물은, 한국군으로 유엔군 군수장교로 일하고 있는 올해 43살의 이선희 소령.

건물 잔해 사이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생존자 구출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선희(유엔군 군수담당 소령) : "그래서 한국구조단을 그쪽으로 배치해서 생존자를 많이 구출했으면 좋겠다. 신속하게...그래서 오늘 이쪽으로 온 것입니다."

이 소령 역시 이번 지진의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이 소령의 숙소였던 이 건물도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지진이 날 당시 이 소령은 마침 야근이어서 화를 면했습니다.

이미 동티모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소령은 신속한 복구가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선희(유엔군 군수담당 소령) : "천재지변을 어떻게 빨리 극복하고 이 사람들이 원위치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제 힘 닿은데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한국에 있는 14살 딸을 가장 보고 싶다는 이 소령은 재난 복구를 위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 아이티 현장의 한국군 유엔 평화 요원 ‘맹위’
    • 입력 2010-01-20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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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 구호현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한국 여군이 1명 있습니다.

지진이 난 이후 생필품 부족과 치안불안 등으로 많은 사람이 아이티를 탈출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남아 돋보이는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희 소령을 윤양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이티 수도의 최고급 호텔이었지만 붕괴돼 수백 명이 매몰된 몬타나 호텔.

UN 관계자들이 많이 매몰돼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된 이 곳을 우리 119 국제 구조대가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당사자격인 UN 군이 사상 처음으로 우리 구조대에 공식요청한 겁니다.

<인터뷰> 바스케즈(아이티 주둔 UN군 부사령관 보좌관) : "뉴스를 통해 한국구조팀이 뛰어난 것을 알고 있고 존경합니다. 한국구조팀이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주기 바랍니다."

유엔군과 우리 구조대를 연결해준 인물은, 한국군으로 유엔군 군수장교로 일하고 있는 올해 43살의 이선희 소령.

건물 잔해 사이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생존자 구출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선희(유엔군 군수담당 소령) : "그래서 한국구조단을 그쪽으로 배치해서 생존자를 많이 구출했으면 좋겠다. 신속하게...그래서 오늘 이쪽으로 온 것입니다."

이 소령 역시 이번 지진의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이 소령의 숙소였던 이 건물도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지진이 날 당시 이 소령은 마침 야근이어서 화를 면했습니다.

이미 동티모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소령은 신속한 복구가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선희(유엔군 군수담당 소령) : "천재지변을 어떻게 빨리 극복하고 이 사람들이 원위치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제 힘 닿은데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한국에 있는 14살 딸을 가장 보고 싶다는 이 소령은 재난 복구를 위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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