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격파 열쇠 “강한 압박”

입력 2010.01.20 (20:46) 수정 2010.01.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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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리와 마지막으로 붙을 팀, 나이지리아인데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대회가 진행 중인 앙골라에 파견됐던 박태하 대표팀 코치가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코칭스텝들이 바라보는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스페인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핀란드전을 승리로 마친뒤 선수들은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지만, 코칭스탭은 하루종일 쉴틈이 없었습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다녀온 박태하 코치의 보고서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보다 밀도 높게 분석했습니다.

이집트와 베넹전을 통해 내린 코칭스탭의 해답은 압박축구.

미드필드에서 강한 프레싱을 가해 중원에서부터 패스를 차단하는게 필승해법이란 판단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하(축구 대표팀 코치) : "조직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

나이지리아가 약점을 보이긴했지만 오른쪽의 오바시와,감기몸살로 결장중인 오뎀윙기에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오바시의 순간 돌파와 결정력, 오뎀윙기와 미켈의 칼날같은 전진 패스를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칭스탭은 나이지리를 단계적으로 분석한뒤 오는 3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나이지리아.

우리와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 역시 아직 완성된팀이 아닌만큼,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의 전력변화를 계속 예의주시할 계획입니다.

말라가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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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격파 열쇠 “강한 압박”
    • 입력 2010-01-20 20:46:44
    • 수정2010-01-20 2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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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리와 마지막으로 붙을 팀, 나이지리아인데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대회가 진행 중인 앙골라에 파견됐던 박태하 대표팀 코치가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코칭스텝들이 바라보는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스페인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핀란드전을 승리로 마친뒤 선수들은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지만, 코칭스탭은 하루종일 쉴틈이 없었습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다녀온 박태하 코치의 보고서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보다 밀도 높게 분석했습니다. 이집트와 베넹전을 통해 내린 코칭스탭의 해답은 압박축구. 미드필드에서 강한 프레싱을 가해 중원에서부터 패스를 차단하는게 필승해법이란 판단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하(축구 대표팀 코치) : "조직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 나이지리아가 약점을 보이긴했지만 오른쪽의 오바시와,감기몸살로 결장중인 오뎀윙기에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오바시의 순간 돌파와 결정력, 오뎀윙기와 미켈의 칼날같은 전진 패스를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칭스탭은 나이지리를 단계적으로 분석한뒤 오는 3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나이지리아. 우리와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 역시 아직 완성된팀이 아닌만큼,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의 전력변화를 계속 예의주시할 계획입니다. 말라가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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