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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기자동차 생산 추진
입력 2010.01.20 (21:18) 연합뉴스
자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려고 고심하는 러시아가 전기자동차 생산을 추진한다고 20일 경제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 오넥심 그룹 회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럭 제조 회사인 `야로비트'가 주도하는 전기자동차 생산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외국의 전기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 기술로 1만 2천500달러 짜리 새로운 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내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자동차 생산은 러시아에서는 첫 시도로 금융위기를 계기로 자원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지식기반 혁신 산업을 추진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계획과도 일치한다.

2008년 기준 재산이 141억 달러로 러시아 최고 갑부인 프로호로프는 자원, 금융,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 같은 혁신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부 소식통은 "프로호로프가 이 사업에 2년 간 1억 4천200만 달러까지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 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이익을 내려면 수만 대를 생산해야 하며 축전지 등 부품 공급이 원활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미 외국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1만 달러대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1만 2천500달러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 러시아, 전기자동차 생산 추진
    • 입력 2010-01-20 21:18:50
    연합뉴스
자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려고 고심하는 러시아가 전기자동차 생산을 추진한다고 20일 경제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 오넥심 그룹 회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럭 제조 회사인 `야로비트'가 주도하는 전기자동차 생산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외국의 전기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 기술로 1만 2천500달러 짜리 새로운 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내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자동차 생산은 러시아에서는 첫 시도로 금융위기를 계기로 자원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지식기반 혁신 산업을 추진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계획과도 일치한다.

2008년 기준 재산이 141억 달러로 러시아 최고 갑부인 프로호로프는 자원, 금융,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 같은 혁신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부 소식통은 "프로호로프가 이 사업에 2년 간 1억 4천200만 달러까지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 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이익을 내려면 수만 대를 생산해야 하며 축전지 등 부품 공급이 원활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미 외국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1만 달러대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1만 2천500달러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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