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무죄, 이해할 수 없어” 검찰 즉각 항소

입력 2010.01.21 (06:03) 수정 2010.0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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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PD수첩 무죄 선고와 관련해 검찰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의도적 사실 왜곡이 법정 증거자료를 봐도 명백히 인정되고, 일부 사실은 피고인들과 증인들도 시인했다며 법원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민사 1, 2심에서 이미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사실관계 인정을 했는데 이번 형사판결에서 사실 인정 자체를 배치되게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고소장을 냈던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도 법원이 언론에 거짓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된다는 허가장을 내줬다며 편향된 판사를 퇴출시키기 위한 탄핵소추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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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무죄, 이해할 수 없어” 검찰 즉각 항소
    • 입력 2010-01-21 06:03:34
    • 수정2010-01-21 17:42:35
    사회
법원의 PD수첩 무죄 선고와 관련해 검찰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의도적 사실 왜곡이 법정 증거자료를 봐도 명백히 인정되고, 일부 사실은 피고인들과 증인들도 시인했다며 법원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민사 1, 2심에서 이미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사실관계 인정을 했는데 이번 형사판결에서 사실 인정 자체를 배치되게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고소장을 냈던 민동석 전 농업통상정책관도 법원이 언론에 거짓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된다는 허가장을 내줬다며 편향된 판사를 퇴출시키기 위한 탄핵소추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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