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새 강진, 충격 속 폭력 완화 조짐

입력 2010.01.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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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쯤 규모 6.1의 지진이 다시 발생해 생존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진은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서쪽으로 5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지난 12일 아이티를 폐허로 만든 규모 7.0의 강진 이후 가장 강력했습니다.

KBS 취재진 등 언론사와 119 국제구조대가 머물던 임시본부도 흔들렸고 건물들이 크게 흔들리면서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나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생존자 구조작업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새 지진에도 불구하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전반적인 치안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는 등 폭력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1-2주일 안에 아이티 주요 항구의 제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나서는 등 구호활동도 점차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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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새 강진, 충격 속 폭력 완화 조짐
    • 입력 2010-01-21 06:03:34
    국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쯤 규모 6.1의 지진이 다시 발생해 생존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진은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서쪽으로 5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지난 12일 아이티를 폐허로 만든 규모 7.0의 강진 이후 가장 강력했습니다. KBS 취재진 등 언론사와 119 국제구조대가 머물던 임시본부도 흔들렸고 건물들이 크게 흔들리면서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나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생존자 구조작업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새 지진에도 불구하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전반적인 치안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는 등 폭력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1-2주일 안에 아이티 주요 항구의 제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나서는 등 구호활동도 점차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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