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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무죄’ 시민사회단체 엇갈린 반응
입력 2010.01.21 (06:06) 사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 보도와 관련해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시민, 사회단체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시사 보도가 국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처벌하는 것은 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흔드는 일이라며,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성향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제작진을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이 반성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보수성향의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성명을 내고 이번 무죄 판결은 PD수첩이 명확히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했음에도, 면죄부를 준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판결은 앞서 열린 민사 재판의 1심과 2심이, 잘못된 보도 내용을 PD수첩이 정정보도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과도 배치된다며, 검찰이 항소심에서 재판 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PD수첩 무죄’ 시민사회단체 엇갈린 반응
    • 입력 2010-01-21 06:06:35
    사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 보도와 관련해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시민, 사회단체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시사 보도가 국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처벌하는 것은 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흔드는 일이라며,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성향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제작진을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이 반성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보수성향의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성명을 내고 이번 무죄 판결은 PD수첩이 명확히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했음에도, 면죄부를 준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판결은 앞서 열린 민사 재판의 1심과 2심이, 잘못된 보도 내용을 PD수첩이 정정보도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과도 배치된다며, 검찰이 항소심에서 재판 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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