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이어 빵·라면·과자 가격도 내릴 듯

입력 2010.01.21 (0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 값 인하에 따라 빵과 라면, 과자 가격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빵 전문그룹인 SPC는 오는 25일부터 파리바게뜨 등 주력 회사의 빵 제품 18종의 가격을 최고 1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SPC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세 차례 밀가루 값 인하에도 불구하고 빵 값 인하에 난색을 보여 왔지만 최근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값을 최대 8%까지 낮추고 인하 압박이 커지자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면업체와 제과업체들도 라면과 과자 가격 인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신라면'을 생산하는 농심 측은 라면의 원가요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도 과자 값 인하를 위해 원가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밀가루 이어 빵·라면·과자 가격도 내릴 듯
    • 입력 2010-01-21 06:10:17
    경제
밀가루 값 인하에 따라 빵과 라면, 과자 가격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빵 전문그룹인 SPC는 오는 25일부터 파리바게뜨 등 주력 회사의 빵 제품 18종의 가격을 최고 1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SPC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세 차례 밀가루 값 인하에도 불구하고 빵 값 인하에 난색을 보여 왔지만 최근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값을 최대 8%까지 낮추고 인하 압박이 커지자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면업체와 제과업체들도 라면과 과자 가격 인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신라면'을 생산하는 농심 측은 라면의 원가요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도 과자 값 인하를 위해 원가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