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열린사이버대 이사장 구속

입력 2010.01.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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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학교 공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열린사이버대학의 재단이사장 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변 이사장은 지난 2007년 6월 취임한 이후 학교 재산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고 회계 장부를 허위로 작성해 교비를 빼내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수십억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이사장은 그러나 혐의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재단이사장 사무실과 회계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변 이사장 외에도 학교 이사 3~4명이 공금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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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금횡령’ 열린사이버대 이사장 구속
    • 입력 2010-01-21 06:18:08
    사회
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학교 공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열린사이버대학의 재단이사장 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변 이사장은 지난 2007년 6월 취임한 이후 학교 재산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고 회계 장부를 허위로 작성해 교비를 빼내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수십억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이사장은 그러나 혐의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재단이사장 사무실과 회계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변 이사장 외에도 학교 이사 3~4명이 공금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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