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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모나코 6G 무패 행진
입력 2010.01.21 (07:08) 수정 2010.01.21 (08:56) 연합뉴스
박주영(25)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승점 3점을 보탰다.



모나코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생제르맹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에 나온 상대 골키퍼 에델 베테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모나코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으로 시즌 11승3무7패(승점 36)로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첫 골을 지난해 9월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넣어 이날 시즌 7호골에 도전했던 박주영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박주영은 전반 13분에도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또 전반 17분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도 연출했으나 골키퍼 베테와 충돌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과장된 몸짓을 했다며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로는 경기 내내 생제르맹의 줄기찬 공격이 이어진 탓에 박주영에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이날 모나코 승리의 영웅은 모나코의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였다.



전반 2분에 생제르맹의 루드비히 지울리의 돌파에 이은 페기 루인둘라의 오른발 강슛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19분에도 루인둘라의 헤딩슛, 다시 36분에 또 한 차례 루인둘라의 헤딩슛을 연달아 선방했다.



또 전반 42분에는 동료 수비수 세드릭 몬공구의 헤딩 백패스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을 가까스로 막아내기도 했다.



후반에도 루피에의 선방이 이어졌다. 3분에 클레멘트 샹톰의 프리킥을 쳐냈고 5분에는 지울리의 강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갔다.



20분에는 다시 루인둘라의 슛이 이어졌지만 루피에가 또 한 번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승골은 다소 어이없게 나왔다. 후반 23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돌파하던 모나코의 네네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흐른 공을 왼쪽 사각 지역에서 뱅상 무라토리가 날린 슛이 골키퍼 베테의 다리 사이로 빠지며 그대로 골라인을 넘은 것이다.



무라토리의 슛은 사실 슛인지 크로스인지도 애매한 상황이었으나 어쨌거나 상대 골키퍼의 다리를 맞고 들어가 모나코에게는 행운이 따랐다.



생제르맹은 이후 34분에 질리엄 호라우의 일대일 기회가 역시 루피에에게 막혔고 후반 추가 시간 6분에도 또 한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루피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유효 슈팅이 생제르맹은 9차례나 있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모나코는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없었지만 행운의 자책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가 끝나자 모나코 선수들은 눈부신 선방을 펼친 루피에에게 달려가 격려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 박주영, 풀타임…모나코 6G 무패 행진
    • 입력 2010-01-21 07:08:04
    • 수정2010-01-21 08:56:58
    연합뉴스
박주영(25)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승점 3점을 보탰다.



모나코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생제르맹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에 나온 상대 골키퍼 에델 베테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모나코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으로 시즌 11승3무7패(승점 36)로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첫 골을 지난해 9월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넣어 이날 시즌 7호골에 도전했던 박주영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박주영은 전반 13분에도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또 전반 17분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도 연출했으나 골키퍼 베테와 충돌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과장된 몸짓을 했다며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로는 경기 내내 생제르맹의 줄기찬 공격이 이어진 탓에 박주영에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이날 모나코 승리의 영웅은 모나코의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였다.



전반 2분에 생제르맹의 루드비히 지울리의 돌파에 이은 페기 루인둘라의 오른발 강슛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19분에도 루인둘라의 헤딩슛, 다시 36분에 또 한 차례 루인둘라의 헤딩슛을 연달아 선방했다.



또 전반 42분에는 동료 수비수 세드릭 몬공구의 헤딩 백패스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을 가까스로 막아내기도 했다.



후반에도 루피에의 선방이 이어졌다. 3분에 클레멘트 샹톰의 프리킥을 쳐냈고 5분에는 지울리의 강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갔다.



20분에는 다시 루인둘라의 슛이 이어졌지만 루피에가 또 한 번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승골은 다소 어이없게 나왔다. 후반 23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돌파하던 모나코의 네네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흐른 공을 왼쪽 사각 지역에서 뱅상 무라토리가 날린 슛이 골키퍼 베테의 다리 사이로 빠지며 그대로 골라인을 넘은 것이다.



무라토리의 슛은 사실 슛인지 크로스인지도 애매한 상황이었으나 어쨌거나 상대 골키퍼의 다리를 맞고 들어가 모나코에게는 행운이 따랐다.



생제르맹은 이후 34분에 질리엄 호라우의 일대일 기회가 역시 루피에에게 막혔고 후반 추가 시간 6분에도 또 한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루피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유효 슈팅이 생제르맹은 9차례나 있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모나코는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없었지만 행운의 자책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가 끝나자 모나코 선수들은 눈부신 선방을 펼친 루피에에게 달려가 격려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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