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오바마, 선거 참패로 개혁 법안 먹구름 外

<앵커 멘트>



취임 1주년을 맞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상원의원 한 석을 뽑는 특별선거에서 집권 여당 민주당이 공화당에 패했기 때문인데요.



김연주 기자! 의석이 하나 줄었는데, 이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는 치명타가 됐죠?



<리포트>



네. 이번 선거로 민주당 의석이 60석에서 59석으로 줄었는데요.



슈퍼 60석이라고 불리죠.. 야당의 반대를 막을 수 있는 상원의 절대다수 의석이 무너지면서, 당장 건강보험법안 처리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中,벌써부터 ‘설날’ 귀성전쟁



우리에게 설날이 있다면, 중국에는 춘절이 있는데요.



아직 3주가 남았지만 중국에서는 벌써 귀성길이 시작됐습니다.



베이징 기차역인데요.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모두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인데요. 다음달 14일,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벌써 귀성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올해는 사상 최대 인원인 2억 천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때마다 극성을 부리는 암표를 막기 위해 일부 지방에서는 실명으로 표를 구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엑스포 보러 오세요”



동물원에서 판다들이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요.



세계 엑스포 백일을 앞두고 상하이에서 희귀동물인 판다 열 마리를 공개했습니다.



이 판다들은 지난 2008년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 쓰촨성에서 태어났는데요.



참사현장에서 태어난 판다들이 엑스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유리로 만든 전통 악기



일본 도쿄의 공연장에서 전통 악기 연주가 한창인데요.



자세히 보니 악기의 울림통을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손바닥으로 쳐도 깨지지 않고 의외로 맑은소리가 나는데요.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우리의 장구, 피리와 비슷한 전통 악기를 나무 대신 유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13명의 장인이 19개월 동안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