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①] 이혁재, 폭행 사건 전말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요즘 연예계, 멋진 몸매를 강조한 남자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그들에게 직접 듣는 복근 만드는 비법! 잠시 후에 보시고요.



방송인 이혁재씨가 유흥주점에서 종업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이혁재씨는 인천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인근의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겼다는데요.



처음 술을 마신 곳에서 동석했던 여 종업원을 불러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사람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해당 가게를 찾아가 남녀 종업원 두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을 찾아가 봤는데요.



<녹취> A 주점 종업원 : (이혁재에게 폭행당한 종업원이 있나?) “(기사)났잖아요. 났는데 뭘... 저는 말씀 드릴게 없어요. 이미 다 끝난 일인데.”



사건에 관련해 목격자와 피해자 모두 말을 아끼는 가운데 경찰은 이혁재씨가 유흥주점 종업원 2명에게 욕설을 하며 컵을 던져 깨는 행위와 함께 뺨을 서너 차례 때렸다고 밝혔는데요,



사건 다음날인 14일 피해자들과 합의를 한 이혁재씨.



하지만 뒤늦게 이런 사실이 밝혀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A 주점 종업원 : (다음 날 이혁재와 지인들이 다시 왔었다던데?) “다음 날 형님들이랑 그 사람들이랑 같이...”



<녹취> A 주점 종업원 : (당시, 분위기는 어땠는지? ) “좀, 화난 표정.”



이혁재씨는 19일 자진출두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혁재씨가 술에 취해 기억을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혁재씨는 진행을 맡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는데요.



경찰은 이혁재 씨의 구체적인 폭행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