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기 은퇴 장년층 일자리 창출” 고용률 지수 추가

입력 2010.01.21 (09:28) 수정 2010.0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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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고용 없는 성장'이 일반 용어가 될 정도로 세계 모든 나라가 심각한 고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청년 실업과 아울러 일찍 은퇴한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정부의 큰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25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실업률과 같은 경제 정책의 핵심 지표에 앞으로는 고용률 지수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생산 가능 인구로 나눈 수치로 구직 단념자가 계산에서 제외되는 실업률 통계보다 고용 상황을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고용률을 핵심지표에 추가하는 것은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기업인 대표, 그리고 직업훈련 학교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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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21 09:28:44
    • 수정2010-01-21 16:18:05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고용 없는 성장'이 일반 용어가 될 정도로 세계 모든 나라가 심각한 고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청년 실업과 아울러 일찍 은퇴한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정부의 큰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25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실업률과 같은 경제 정책의 핵심 지표에 앞으로는 고용률 지수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생산 가능 인구로 나눈 수치로 구직 단념자가 계산에서 제외되는 실업률 통계보다 고용 상황을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고용률을 핵심지표에 추가하는 것은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기업인 대표, 그리고 직업훈련 학교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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