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말레이 오픈 32강 탈락

입력 2010.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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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대회에서 5회 연속으로 우승한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이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용대-정재성(세계랭킹 2위)은 21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세계랭킹 82위의 무명 훈신하우-옹순호크(말레이시아)에게 세트스코어 1-2(21-14, 4-21, 18-21)로 패했다.



이-정 듀오는 1세트에서는 중반부터 일방적으로 리드하며 기분 좋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범실이 쏟아지면서 4점밖에 얻지 못했다. 3세트에서는 18-16으로 앞서다가 5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이용대-정재성의 국제대회 연속 우승 기록은 '5'에서 멈췄다. 두 사람은 작년 11월 홍콩슈퍼시리즈를 시작으로 최근 빅터코리아오픈까지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하지만 빅터코리아오픈에서 1회전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맛본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29.삼성전기)은 말레이시아의 옹지안궈-총숙친을 2-1로 이기고 16강에 나갔다.



또 빅터코리아오픈에서 파란을 일으킨 성지현(19.창덕여고)과 배승희(27.KT&G)도 여자단식에서 나란히 32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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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정재성, 말레이 오픈 32강 탈락
    • 입력 2010-01-21 09:33:33
    연합뉴스
최근 국제대회에서 5회 연속으로 우승한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이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용대-정재성(세계랭킹 2위)은 21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세계랭킹 82위의 무명 훈신하우-옹순호크(말레이시아)에게 세트스코어 1-2(21-14, 4-21, 18-21)로 패했다.

이-정 듀오는 1세트에서는 중반부터 일방적으로 리드하며 기분 좋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범실이 쏟아지면서 4점밖에 얻지 못했다. 3세트에서는 18-16으로 앞서다가 5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이용대-정재성의 국제대회 연속 우승 기록은 '5'에서 멈췄다. 두 사람은 작년 11월 홍콩슈퍼시리즈를 시작으로 최근 빅터코리아오픈까지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하지만 빅터코리아오픈에서 1회전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맛본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29.삼성전기)은 말레이시아의 옹지안궈-총숙친을 2-1로 이기고 16강에 나갔다.

또 빅터코리아오픈에서 파란을 일으킨 성지현(19.창덕여고)과 배승희(27.KT&G)도 여자단식에서 나란히 32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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