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에 전담 소방서 신설

전담 소방서가 없던 서울 강북구에 전담 소방서가 생깁니다.

서울시는 오늘 강북소방서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강북소방서는 강북구 번동 북부도로교통사업소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10월에 완공됩니다.

지난 1995년 도봉구에서 분리된 강북구는 지금까지 별도의 소방서가 없이 도봉소방서가 역할을 대신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인구 70만 명이 넘는 강북구와 도봉구 지역을 모두 관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