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중인 보청기 상당수 ‘성능 미달’

입력 2010.0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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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보청기의 상당수가 성능이 떨어지는 부적합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인터넷 쇼핑몰과 보청기 판매점에서 시판되는 보청기 15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제품의 성능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보청기는 주식회사 세기스타의 에스지(SG) P2와 포낙코리아의 유나(Una) HS, 그리고 중국산 제품인 유피(UP)-64XX와 싱가포르산 제품인 일렉톤 탱고 2sp 입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스피커나 증폭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 보청기 효능이 떨어지는데도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9천여 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약청은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을 수리하도록 조치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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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중인 보청기 상당수 ‘성능 미달’
    • 입력 2010-01-21 11:33:17
    사회
시중에 유통중인 보청기의 상당수가 성능이 떨어지는 부적합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인터넷 쇼핑몰과 보청기 판매점에서 시판되는 보청기 15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제품의 성능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보청기는 주식회사 세기스타의 에스지(SG) P2와 포낙코리아의 유나(Una) HS, 그리고 중국산 제품인 유피(UP)-64XX와 싱가포르산 제품인 일렉톤 탱고 2sp 입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스피커나 증폭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 보청기 효능이 떨어지는데도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9천여 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약청은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을 수리하도록 조치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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