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 관광 실무 접촉 수용 방침

입력 2010.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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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6, 27일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을 하자는 북측 제안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북한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오늘이나 내일쯤 북한에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일단 북한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제시한 실무접촉 날짜가 임박한 만큼 일정을 늦춰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26, 27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안해왔습니다.

정부는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총격 피살사건의 진상규명, 재발방지, 관광객 신변안전에 대한 제도적 보장 등 3대 요건이 남북 당국간 협의를 통해 충족돼야 관광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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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금강산 관광 실무 접촉 수용 방침
    • 입력 2010-01-21 11:46:09
    정치
정부는 오는 26, 27일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을 하자는 북측 제안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북한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오늘이나 내일쯤 북한에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일단 북한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제시한 실무접촉 날짜가 임박한 만큼 일정을 늦춰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26, 27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안해왔습니다. 정부는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총격 피살사건의 진상규명, 재발방지, 관광객 신변안전에 대한 제도적 보장 등 3대 요건이 남북 당국간 협의를 통해 충족돼야 관광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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