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 소동

입력 2010.0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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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50대 여성이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기도 군포경찰서 유치장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된 51살 박 모씨가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목을 매려는 것을 당직 경찰관이 발견해 제지했습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시간 만에 다시 입감됐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아파트 청소일을 하면서 아파트 부녀회장 등 70대 2명과 시비를 벌였다가 이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며, 혐의가 인정돼 지난 20일 구속됐으나 때린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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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여성,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 소동
    • 입력 2010-01-21 15:11:47
    사회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50대 여성이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기도 군포경찰서 유치장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된 51살 박 모씨가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목을 매려는 것을 당직 경찰관이 발견해 제지했습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시간 만에 다시 입감됐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아파트 청소일을 하면서 아파트 부녀회장 등 70대 2명과 시비를 벌였다가 이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며, 혐의가 인정돼 지난 20일 구속됐으나 때린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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