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우크라이나 업체, 태국 압류 무기 책임”

입력 2010.01.21 (16:40) 수정 2010.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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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국에서 압류된 북한산 무기는 평양 소재 무역총회사가 발송하고 우크라이나의 '에어로트랙'이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화물 운송장을 보면 보내는 사람은 북한 무역총회사, 받는 사람은 에어로트랙으로 기재돼 있으며, 이들 두 업체가 해당무기 운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무기를 운반한 승무원들이 카자흐스탄 업체인 '이스트윙' 소속이라면서, 대가만 지불하면 어디든 화물을 실어나르는 운송회사 탓에 무기 밀거래를 막으려는 국제적 노력이 좌절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트윙 대표는 소속직원들이 당시 무급 휴가 중이었다며, 자사 항공기가 무기 선적에 연루됐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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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우크라이나 업체, 태국 압류 무기 책임”
    • 입력 2010-01-21 16:40:01
    • 수정2010-01-21 16:40:42
    국제
지난달 태국에서 압류된 북한산 무기는 평양 소재 무역총회사가 발송하고 우크라이나의 '에어로트랙'이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화물 운송장을 보면 보내는 사람은 북한 무역총회사, 받는 사람은 에어로트랙으로 기재돼 있으며, 이들 두 업체가 해당무기 운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무기를 운반한 승무원들이 카자흐스탄 업체인 '이스트윙' 소속이라면서, 대가만 지불하면 어디든 화물을 실어나르는 운송회사 탓에 무기 밀거래를 막으려는 국제적 노력이 좌절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트윙 대표는 소속직원들이 당시 무급 휴가 중이었다며, 자사 항공기가 무기 선적에 연루됐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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