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체조협회장 “국제대회 유치 총력”

입력 2010.01.21 (17:00) 수정 2010.01.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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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동화(59) 포스코건설 사장이 "국제대회를 유치해 체조가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조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뒤 인사말에서 "체조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체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체조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1945년 협회가 창립된 뒤 여태껏 국내에서 국제체조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소정호 협회 사무국장은 "초청대회 형식이 될 수 있고 국제체조연맹(FIG)이 인정하는 월드컵시리즈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조만간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대회가 열리면 체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커지고 외국 심판들의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인지도도 오르는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경남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정 회장은 1976년 포스코에 입사,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는 1985년부터 협회 회장사를 맡아왔고 포스코건설이 1995년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체조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4년 10월 창단한 포스코건설 체조팀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딴 유원철(26)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동메달리스트 양태영(30)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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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체조협회장 “국제대회 유치 총력”
    • 입력 2010-01-21 17:00:17
    • 수정2010-01-21 17:02:46
    연합뉴스
제28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동화(59) 포스코건설 사장이 "국제대회를 유치해 체조가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조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뒤 인사말에서 "체조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체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체조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1945년 협회가 창립된 뒤 여태껏 국내에서 국제체조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소정호 협회 사무국장은 "초청대회 형식이 될 수 있고 국제체조연맹(FIG)이 인정하는 월드컵시리즈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조만간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대회가 열리면 체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커지고 외국 심판들의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인지도도 오르는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경남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정 회장은 1976년 포스코에 입사,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는 1985년부터 협회 회장사를 맡아왔고 포스코건설이 1995년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체조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4년 10월 창단한 포스코건설 체조팀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딴 유원철(26)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동메달리스트 양태영(30)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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