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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스페인전, 태극호에 좋은 경험”
입력 2010.01.21 (18:32) 수정 2010.01.21 (19:01) 연합뉴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개막 직전 세계 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 데 대해 "우리 대표팀에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마침 스페인 휴양도시 마르베야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을 지휘하던 중 평가전 성사 소식을 전해 들은 허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일정에 큰 무리가 없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팀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는 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그리스와 치러야 해 유럽 팀과 경기는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듯하다"고 반겼다.

현지시각으로 이날 새벽 연락을 받았다는 허 감독은 바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어 남아공으로 들어가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애초 대표팀은 월드컵 직전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는 5월31일 남아공으로 넘어 가려 했었다.

허 감독은 "스페인과 경기가 우리 팀에게 정말 기폭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극전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과 2002 한·일 월드컵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안기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골키퍼 이운재(수원)는 "세계적 강팀과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좋은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다"라며 벌써 스페인과 8년 만의 재대결을 기다렸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은 "스페인과 한번 부딪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다"면서 "그 기회가 내게도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허정무 “스페인전, 태극호에 좋은 경험”
    • 입력 2010-01-21 18:32:40
    • 수정2010-01-21 19:01:35
    연합뉴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개막 직전 세계 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 데 대해 "우리 대표팀에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마침 스페인 휴양도시 마르베야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을 지휘하던 중 평가전 성사 소식을 전해 들은 허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일정에 큰 무리가 없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팀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는 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그리스와 치러야 해 유럽 팀과 경기는 좋은 부분으로 작용할 듯하다"고 반겼다.

현지시각으로 이날 새벽 연락을 받았다는 허 감독은 바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어 남아공으로 들어가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애초 대표팀은 월드컵 직전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는 5월31일 남아공으로 넘어 가려 했었다.

허 감독은 "스페인과 경기가 우리 팀에게 정말 기폭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극전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과 2002 한·일 월드컵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안기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골키퍼 이운재(수원)는 "세계적 강팀과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좋은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다"라며 벌써 스페인과 8년 만의 재대결을 기다렸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은 "스페인과 한번 부딪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다"면서 "그 기회가 내게도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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