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명품 복근 열풍

입력 2010.0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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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연예계에서 멋진 몸매를 가진 남자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여성팬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잘생긴 외모 못지않게 잘 가꾼 근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예계 몸짱 스타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드라마 '추노'에 출연하는 남자 연기자들이 저마다 잘 가꿔진 탄탄한 몸매를 뽐냅니다.

장혁 씨의 명품 복근, 진정한 초콜릿 복근이 뭔지 보여줍니다.

드라마에서 목욕 장면을 공개한 한정수 씨는 한국의 제라드 버틀러라는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드라마 연출자의 요구에 따라 남자 연기자들은 영화 '300'에 출연하는 병사들을 모델로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300 복근'입니다.

<인터뷰>장혁(연기자) : "잘 만들었죠. 역할이 추격자 쪽이다 보니까 굉장히 날렵해야 되고 관상용으로 보는 근육보다는 뭔가 캐릭터 안에서 좀 보여야 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인터뷰>이다해(연기자) : "저는 매일 촬영장에 가면 정말 행복해요. 촬영장에 도착하면 남자 분들이 웃통을 벗고 운동하고 계시고. 몇 명이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저야 흐뭇하죠."

수영선수 출신의 연기자 강지섭 씨, 단단한 근육질 몸매 때문에 출연한 작품마다 꼭 한 번씩은 벗다 보니 웃지 못할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강지섭(연기자) : "굳이 벗을 필요가 없었는데 부조에서 감독님이 직접 내려오시더니 여기까지 푸시더니, 이러더니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이걸 확!"

몸매에 신경 안 쓸 것 같은 개그맨들 사이에도 몸짱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몸짱 개그맨으로 불리는 이승윤 씨, 허경환 씨에 이어 최근 새롭게 몸짱 대열에 합류한 스타, 바로 고명환 씨입니다.

<인터뷰>고명환(개그맨) : "안녕하세요. 몸짱 된 개그맨 고명환입니다."

피나는 운동과 식사조절로 한때 84킬로그램까지 나가던 체중을 석 달 만에 11킬로그램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고명환(개그맨) : "특히 개그우먼들 중에 안선영 씨, 박희진 씨 두 분이 인터넷 사진을 보고 '진작 이럴 줄 알았으면 사귀어 볼 걸.' 선영아, 희진아! 늦진 않았어. 나도 총각이고 너희들도 처녀고."

복근 만들기 열풍은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이돌 그룹 '투에이엠' 멤버들, 예능프로그램에서 잘 만들어진 복근을 잇따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장음> "식스팩 있어요?" "보여드리면 되는 거예요?"

<현장음> "근데 배꼽에 반창고는 왜 붙였어요?" "배꼽을 보여주지 않는 건 제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인터뷰>김문경(서울시 대학동) : "탄탄해 보이고 건강해 보이고 섹시해 보이고."

<인터뷰>박한나(서울시 신림동) : "멋있어요. 그런 거 보면. 남자친구면 좋겠다 이런 생각."

연예계를 강타한 스타 몸짱 열풍, 안방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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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들 명품 복근 열풍
    • 입력 2010-01-21 20:30:23
    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연예계에서 멋진 몸매를 가진 남자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여성팬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잘생긴 외모 못지않게 잘 가꾼 근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예계 몸짱 스타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드라마 '추노'에 출연하는 남자 연기자들이 저마다 잘 가꿔진 탄탄한 몸매를 뽐냅니다. 장혁 씨의 명품 복근, 진정한 초콜릿 복근이 뭔지 보여줍니다. 드라마에서 목욕 장면을 공개한 한정수 씨는 한국의 제라드 버틀러라는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드라마 연출자의 요구에 따라 남자 연기자들은 영화 '300'에 출연하는 병사들을 모델로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300 복근'입니다. <인터뷰>장혁(연기자) : "잘 만들었죠. 역할이 추격자 쪽이다 보니까 굉장히 날렵해야 되고 관상용으로 보는 근육보다는 뭔가 캐릭터 안에서 좀 보여야 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인터뷰>이다해(연기자) : "저는 매일 촬영장에 가면 정말 행복해요. 촬영장에 도착하면 남자 분들이 웃통을 벗고 운동하고 계시고. 몇 명이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저야 흐뭇하죠." 수영선수 출신의 연기자 강지섭 씨, 단단한 근육질 몸매 때문에 출연한 작품마다 꼭 한 번씩은 벗다 보니 웃지 못할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강지섭(연기자) : "굳이 벗을 필요가 없었는데 부조에서 감독님이 직접 내려오시더니 여기까지 푸시더니, 이러더니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이걸 확!" 몸매에 신경 안 쓸 것 같은 개그맨들 사이에도 몸짱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몸짱 개그맨으로 불리는 이승윤 씨, 허경환 씨에 이어 최근 새롭게 몸짱 대열에 합류한 스타, 바로 고명환 씨입니다. <인터뷰>고명환(개그맨) : "안녕하세요. 몸짱 된 개그맨 고명환입니다." 피나는 운동과 식사조절로 한때 84킬로그램까지 나가던 체중을 석 달 만에 11킬로그램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고명환(개그맨) : "특히 개그우먼들 중에 안선영 씨, 박희진 씨 두 분이 인터넷 사진을 보고 '진작 이럴 줄 알았으면 사귀어 볼 걸.' 선영아, 희진아! 늦진 않았어. 나도 총각이고 너희들도 처녀고." 복근 만들기 열풍은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이돌 그룹 '투에이엠' 멤버들, 예능프로그램에서 잘 만들어진 복근을 잇따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장음> "식스팩 있어요?" "보여드리면 되는 거예요?" <현장음> "근데 배꼽에 반창고는 왜 붙였어요?" "배꼽을 보여주지 않는 건 제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인터뷰>김문경(서울시 대학동) : "탄탄해 보이고 건강해 보이고 섹시해 보이고." <인터뷰>박한나(서울시 신림동) : "멋있어요. 그런 거 보면. 남자친구면 좋겠다 이런 생각." 연예계를 강타한 스타 몸짱 열풍, 안방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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