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아이스벅스 제물 삼아 1위 탈환

입력 2010.01.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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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를 제물 삼아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라는 21일 일본 닛코에서 열린 아이스벅스와 원정 첫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29경기에서 18승을 거둬 승점 62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던 한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1위 오지 이글스(승점 63점)를 제치고 리그 1위에 복귀했다.

한편 리그 5위에 올라 있던 아이스벅스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던 한국 라이벌팀 하이원도 여유가 생겼다.

1, 2피리어드 각각 1골씩을 터뜨려 앞서나간 한라는 3피리어드 9분46초 존 아의 골을 시작으로 3분여 동안 조민호와 송동환이 연속골을 터뜨려 5-0으로 앞서나갔다.

한라는 막판 반격에 나선 아이스벅스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종료 6초 전 브락 라던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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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 아이스벅스 제물 삼아 1위 탈환
    • 입력 2010-01-21 21:28:42
    연합뉴스
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를 제물 삼아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라는 21일 일본 닛코에서 열린 아이스벅스와 원정 첫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29경기에서 18승을 거둬 승점 62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던 한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1위 오지 이글스(승점 63점)를 제치고 리그 1위에 복귀했다. 한편 리그 5위에 올라 있던 아이스벅스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던 한국 라이벌팀 하이원도 여유가 생겼다. 1, 2피리어드 각각 1골씩을 터뜨려 앞서나간 한라는 3피리어드 9분46초 존 아의 골을 시작으로 3분여 동안 조민호와 송동환이 연속골을 터뜨려 5-0으로 앞서나갔다. 한라는 막판 반격에 나선 아이스벅스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종료 6초 전 브락 라던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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