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잃은 공격수, 라트비아전 일낸다

입력 2010.01.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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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내일 유럽의 라트비아와 이번 전훈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난 핀란드전에서 침묵했던 이동국,노병준 등 공격수들의 각오가 심상치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핀란드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자신감을 되찾은 축구대표팀.



그러나 두 골 모두 수비수들의 발끝에서 나오면서,이동국,노병준 등 공격수들을 자극했습니다.



라트비아전을 하루 앞둔 훈련장은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 했습니다.



대표팀은 세트플레이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공격수들은 어느때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노병준(축구 대표팀 공격수) : "대표선수답게 경기 해,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지난 잠비아전 이후 대표팀이 얻은 7골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가 넣은 골은 고작 2골.



그것도 이동국이 남아공 2부팀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어서 공격수들의 분발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공격수들이 넣어주면 좋을텐데.."



내일 우리와 맞붙는 라트비아는 피파랭킹 45위로 유럽예선에서 그리스에 2패를 당하고 본선진출에 실패한 팀입니다.



라트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은 유럽에대한 적응력은 물론 득점루트를 다양화하는 또다른 실험에 나서게 됩니다.



말라가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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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잃은 공격수, 라트비아전 일낸다
    • 입력 2010-01-21 21:58:06
    뉴스 9
<앵커 멘트>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내일 유럽의 라트비아와 이번 전훈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난 핀란드전에서 침묵했던 이동국,노병준 등 공격수들의 각오가 심상치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핀란드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자신감을 되찾은 축구대표팀.

그러나 두 골 모두 수비수들의 발끝에서 나오면서,이동국,노병준 등 공격수들을 자극했습니다.

라트비아전을 하루 앞둔 훈련장은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 했습니다.

대표팀은 세트플레이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공격수들은 어느때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노병준(축구 대표팀 공격수) : "대표선수답게 경기 해,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지난 잠비아전 이후 대표팀이 얻은 7골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가 넣은 골은 고작 2골.

그것도 이동국이 남아공 2부팀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어서 공격수들의 분발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공격수들이 넣어주면 좋을텐데.."

내일 우리와 맞붙는 라트비아는 피파랭킹 45위로 유럽예선에서 그리스에 2패를 당하고 본선진출에 실패한 팀입니다.

라트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은 유럽에대한 적응력은 물론 득점루트를 다양화하는 또다른 실험에 나서게 됩니다.

말라가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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