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英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

입력 2010.01.21 (2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이 감독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Avatar)'가 영국 영화.TV 아카데미상(BAFTA)에서 8개 부문에 지명된 것을 비롯해 중국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21일 BAFTA에 따르면 `아바타'와 캐머런 감독의 전처 캐스린 비글로의 작품 `허트 로커', 론 셔피그 감독 `에듀케이션'이 BAFTA에서 각각 8개 부문에 지명됐다.



   BAFTA는 영국에서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과 비견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아카데미보다 2주 앞서 발표되며 아카데미상 수상자를 예견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닐 블롬캠프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디스트릭트 9'가 7개 부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거친 녀석들',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인 디 에어' 등이 6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아바타' 2차원(2D)판을 이달 23일부터 상영 금지키로 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국에서 `아바타'가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바타' 2D판과 3D판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5억4천만위안의 수익을 올려 4억6천만위안을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거뜬히 넘어섰다.



   중국 국영 영화 배급 및 관리업체인 중국영화발행방영공사는 주말 이전까지 `아바타' 2D판 상영을 중단하라고 극장들에 지시했고, 3D판은 애초 예정된 대로 다음달 28일까지 상영하기로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바타’ 英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
    • 입력 2010-01-21 22:27:47
    문화
제임스 캐머런이 감독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Avatar)'가 영국 영화.TV 아카데미상(BAFTA)에서 8개 부문에 지명된 것을 비롯해 중국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21일 BAFTA에 따르면 `아바타'와 캐머런 감독의 전처 캐스린 비글로의 작품 `허트 로커', 론 셔피그 감독 `에듀케이션'이 BAFTA에서 각각 8개 부문에 지명됐다.

   BAFTA는 영국에서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과 비견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아카데미보다 2주 앞서 발표되며 아카데미상 수상자를 예견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닐 블롬캠프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디스트릭트 9'가 7개 부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거친 녀석들',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인 디 에어' 등이 6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아바타' 2차원(2D)판을 이달 23일부터 상영 금지키로 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국에서 `아바타'가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바타' 2D판과 3D판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5억4천만위안의 수익을 올려 4억6천만위안을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거뜬히 넘어섰다.

   중국 국영 영화 배급 및 관리업체인 중국영화발행방영공사는 주말 이전까지 `아바타' 2D판 상영을 중단하라고 극장들에 지시했고, 3D판은 애초 예정된 대로 다음달 28일까지 상영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