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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갑상선 종양 태워서 없앤다
입력 2010.01.24 (07:38) 수정 2010.01.24 (07:48)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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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단 기술 등의 발달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해 여성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종양도 크기가 클 경우 제거해야 하는데요, 최근엔 수술을 하지 않고 열을 이용해 태우는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갑상선 종양과 갑상선암 치료,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갑상선에 생긴 양성 종양을 침 모양으로 생긴 기구를 통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고주파로 열을 발생시켜 양성종양을 태워 없애는 이른바 고주파 열치료입니다.



<인터뷰> 서진학(은평연세병원장):"혹을 태워서 없애는 치료로 갑상선암 등은 적용대상이 아니고 양성종양 제거술인데 기존에 수술로 치료하던 3센티 이상의 큰 병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주파 열치료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부분마취로 30분 이내에 갑상선 양성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개월 전 갑상선에 혹이 발견돼 고주파 열치료로 혹을 제거한 50대 여성입니다.



<인터뷰> 고주파 열치료 시술:"갑상선을 없애지 않고, 흉터도 없고. 전혀 못 느껴요. 제가 수술을 하고 나서 수술했나... 그전엔 많이 피곤했었는데..."



갑상선암 환자는 1년 새 33%나 늘어날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0.5cm 이하의 갑상선 결절까지 잡아낼 정도로 갑상선 초음파 성능이 좋아지면서 초기 갑상선암 진단이 늘었습니다.



이 여성 역시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례(갑상선암 수술):"목이 아파 병원에 들렸다가 초음파 검사하고 종양이 있다는 얘길 듣고 조직검사 한 뒤에..."



때문에 갑상선암 환자의 완치율은 98%에 이를 정도로 치료효과도 좋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암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입니다.



간혹 남성에게서도 갑상선암이 발견되는데, 치료효과가 여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로 암세포를 비롯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갑상선암 치료 원칙입니다.



최근엔 절개를 최소화 해 흉터를 줄인 최소 침습법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서진학(은평연세병원장):"기존엔 7-8cm 절개를 했던데 비해 최소침습술은 3.5cm만 절개해 수술하므로 흉터도 적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입원기간도 단축하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릅니다."



주위 임파선으로 암이 퍼졌을 경우 수술 뒤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약만 잘 먹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건강뉴스] 갑상선 종양 태워서 없앤다
    • 입력 2010-01-24 07:38:39
    • 수정2010-01-24 07:48:22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진단 기술 등의 발달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해 여성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종양도 크기가 클 경우 제거해야 하는데요, 최근엔 수술을 하지 않고 열을 이용해 태우는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갑상선 종양과 갑상선암 치료,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갑상선에 생긴 양성 종양을 침 모양으로 생긴 기구를 통해 제거하고 있습니다.



고주파로 열을 발생시켜 양성종양을 태워 없애는 이른바 고주파 열치료입니다.



<인터뷰> 서진학(은평연세병원장):"혹을 태워서 없애는 치료로 갑상선암 등은 적용대상이 아니고 양성종양 제거술인데 기존에 수술로 치료하던 3센티 이상의 큰 병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주파 열치료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부분마취로 30분 이내에 갑상선 양성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개월 전 갑상선에 혹이 발견돼 고주파 열치료로 혹을 제거한 50대 여성입니다.



<인터뷰> 고주파 열치료 시술:"갑상선을 없애지 않고, 흉터도 없고. 전혀 못 느껴요. 제가 수술을 하고 나서 수술했나... 그전엔 많이 피곤했었는데..."



갑상선암 환자는 1년 새 33%나 늘어날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0.5cm 이하의 갑상선 결절까지 잡아낼 정도로 갑상선 초음파 성능이 좋아지면서 초기 갑상선암 진단이 늘었습니다.



이 여성 역시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례(갑상선암 수술):"목이 아파 병원에 들렸다가 초음파 검사하고 종양이 있다는 얘길 듣고 조직검사 한 뒤에..."



때문에 갑상선암 환자의 완치율은 98%에 이를 정도로 치료효과도 좋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암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입니다.



간혹 남성에게서도 갑상선암이 발견되는데, 치료효과가 여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로 암세포를 비롯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갑상선암 치료 원칙입니다.



최근엔 절개를 최소화 해 흉터를 줄인 최소 침습법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서진학(은평연세병원장):"기존엔 7-8cm 절개를 했던데 비해 최소침습술은 3.5cm만 절개해 수술하므로 흉터도 적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입원기간도 단축하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릅니다."



주위 임파선으로 암이 퍼졌을 경우 수술 뒤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약만 잘 먹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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