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신부님” MLB 유망주 은퇴

입력 2010.01.24 (10:34) 수정 2010.0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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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유망주가 가톨릭 신부가 되려고 갑자기 은퇴해 화제다.

뉴욕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그랜트 데스미(23)가 신부가 되고자 전날 은퇴했다고 전했다.

데스미는 지난해 싱글 A에서 홈런 31방을 때리고 도루 40개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가을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도 최우수선수를 받은 데스미를 내달 열리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할 예정이었다.

"야구를 사랑하지만 보다 높은 영적인 것을 찾고 싶었다. 후회는 없다"던 데스미는 8월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성 미카엘 수도원에 입회할 예정이다.

데스미는 2008년 경기 중 다쳐서 2게임을 출전하지 못했을 때 '영적인 계시'를 받아 사제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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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은 신부님” MLB 유망주 은퇴
    • 입력 2010-01-24 10:34:46
    • 수정2010-01-24 19:55:0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유망주가 가톨릭 신부가 되려고 갑자기 은퇴해 화제다. 뉴욕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그랜트 데스미(23)가 신부가 되고자 전날 은퇴했다고 전했다. 데스미는 지난해 싱글 A에서 홈런 31방을 때리고 도루 40개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가을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도 최우수선수를 받은 데스미를 내달 열리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할 예정이었다. "야구를 사랑하지만 보다 높은 영적인 것을 찾고 싶었다. 후회는 없다"던 데스미는 8월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성 미카엘 수도원에 입회할 예정이다. 데스미는 2008년 경기 중 다쳐서 2게임을 출전하지 못했을 때 '영적인 계시'를 받아 사제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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