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조기 전당대회 현실적으로 힘들어”

입력 2010.01.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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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조기전대론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세종시 문제 같은 첨예한 사안을 코 앞에 두고 당의 결속과 단합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여당의 지방선거 필패론에 대해서도 과거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이었던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비리와 파행때문에 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수행 지지도가 높은만큼 선거를 승리로 이끌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종시 문제로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조기전대를 치르면 세종시 원안대 수정안의 잘못되고 왜곡된 전당대회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 전당대회를 치르면 2년 뒤에는 19대 총선 직전에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 공천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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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광근 “조기 전당대회 현실적으로 힘들어”
    • 입력 2010-01-24 12:06:25
    정치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조기전대론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세종시 문제 같은 첨예한 사안을 코 앞에 두고 당의 결속과 단합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여당의 지방선거 필패론에 대해서도 과거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이었던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비리와 파행때문에 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수행 지지도가 높은만큼 선거를 승리로 이끌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종시 문제로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조기전대를 치르면 세종시 원안대 수정안의 잘못되고 왜곡된 전당대회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 전당대회를 치르면 2년 뒤에는 19대 총선 직전에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 공천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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