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축구단 버스 사고 내일 정밀 조사

입력 2010.01.24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전 제주시에서 발생한 경북 구미시 금오중학교 축구부 버스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내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2차 조사와 함께 사고버스를 정밀 조사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가 나기 전 제동장치가 듣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안전띠를 매라고 말한 점에 미뤄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제동장치 조작이 미숙하지 않았는 지 조사합니다.

또,사고 버스가 운행한 지 13년이 넘은 낡은 차량으 로 확인됨에 따라 정비 문제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사고 부상자 37 명 가운데 26명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고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14살 김모 군 등을 포함해 나머지 부상자들은 연고지나 제주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축구단 버스 사고 내일 정밀 조사
    • 입력 2010-01-24 13:08:37
    사회
어제 오전 제주시에서 발생한 경북 구미시 금오중학교 축구부 버스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내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2차 조사와 함께 사고버스를 정밀 조사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가 나기 전 제동장치가 듣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안전띠를 매라고 말한 점에 미뤄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제동장치 조작이 미숙하지 않았는 지 조사합니다. 또,사고 버스가 운행한 지 13년이 넘은 낡은 차량으 로 확인됨에 따라 정비 문제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사고 부상자 37 명 가운데 26명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고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14살 김모 군 등을 포함해 나머지 부상자들은 연고지나 제주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