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다니엘 깁슨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37득점에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제임스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를 100-9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즌 34승11패로 동부콘퍼런스 최고 승률(0.756)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의 주포 제임스는 리바운드가 하나 적어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지만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했고 `공룡 센터' 샤킬 오닐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사냥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56-43, 13점차로 전반을 마친 클리블랜드는 오클라호마의 거센 반격에 추월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에는 78-84, 6점차로 뒤졌다.
오클라호마의 포워드 케빈 듀란트(34점.10리바운드)가 4쿼터 초반에만 점프슛 두 개를 잇달아 꽂으며 역전극을 주도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해결사는 포인트가드 깁슨이었다.
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면서 지난 2007년 12월24일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한 깁슨은 95-96으로 끌려가던 종료 8.7초 전 천금 같은 3점포로 전세를 98-96으로 뒤집었다.
이어 제임스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0점째를 채우며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마지막 3점슛을 림에 꽂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랜도 매직은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10득점에 그쳤어도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덕에 샬럿 밥캐츠를 106-95로 꺾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의 17득점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97로 물리쳤다.
◇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07-97 인디애나
올랜드 106-95 샬럿
클리블랜드 100-99 오클라호마시티
탬파베이 97-93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5-84 새크라멘토
시카고 불스 104-97 휴스턴
밀워키 127-94 미네소타
덴버 116-110 뉴올리언스
유타 116-83 뉴저지
피닉스 112-103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37득점에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제임스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를 100-9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즌 34승11패로 동부콘퍼런스 최고 승률(0.756)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의 주포 제임스는 리바운드가 하나 적어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지만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했고 `공룡 센터' 샤킬 오닐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사냥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56-43, 13점차로 전반을 마친 클리블랜드는 오클라호마의 거센 반격에 추월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에는 78-84, 6점차로 뒤졌다.
오클라호마의 포워드 케빈 듀란트(34점.10리바운드)가 4쿼터 초반에만 점프슛 두 개를 잇달아 꽂으며 역전극을 주도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해결사는 포인트가드 깁슨이었다.
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면서 지난 2007년 12월24일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한 깁슨은 95-96으로 끌려가던 종료 8.7초 전 천금 같은 3점포로 전세를 98-96으로 뒤집었다.
이어 제임스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0점째를 채우며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마지막 3점슛을 림에 꽂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랜도 매직은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10득점에 그쳤어도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덕에 샬럿 밥캐츠를 106-95로 꺾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의 17득점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97로 물리쳤다.
◇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07-97 인디애나
올랜드 106-95 샬럿
클리블랜드 100-99 오클라호마시티
탬파베이 97-93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5-84 새크라멘토
시카고 불스 104-97 휴스턴
밀워키 127-94 미네소타
덴버 116-110 뉴올리언스
유타 116-83 뉴저지
피닉스 112-103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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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37점 맹폭’, 클리블랜드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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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4 14:57: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병대장'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다니엘 깁슨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37득점에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제임스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를 100-9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즌 34승11패로 동부콘퍼런스 최고 승률(0.756)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의 주포 제임스는 리바운드가 하나 적어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지만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했고 `공룡 센터' 샤킬 오닐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사냥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56-43, 13점차로 전반을 마친 클리블랜드는 오클라호마의 거센 반격에 추월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에는 78-84, 6점차로 뒤졌다.
오클라호마의 포워드 케빈 듀란트(34점.10리바운드)가 4쿼터 초반에만 점프슛 두 개를 잇달아 꽂으며 역전극을 주도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해결사는 포인트가드 깁슨이었다.
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면서 지난 2007년 12월24일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한 깁슨은 95-96으로 끌려가던 종료 8.7초 전 천금 같은 3점포로 전세를 98-96으로 뒤집었다.
이어 제임스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0점째를 채우며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마지막 3점슛을 림에 꽂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랜도 매직은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10득점에 그쳤어도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덕에 샬럿 밥캐츠를 106-95로 꺾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의 17득점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97로 물리쳤다.
◇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07-97 인디애나
올랜드 106-95 샬럿
클리블랜드 100-99 오클라호마시티
탬파베이 97-93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5-84 새크라멘토
시카고 불스 104-97 휴스턴
밀워키 127-94 미네소타
덴버 116-110 뉴올리언스
유타 116-83 뉴저지
피닉스 112-103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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