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선관위, 총선 9월로 연기”

입력 2010.01.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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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이 오는 5월로 예정됐던 총선을 9월로 연기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선거업무 관련 관리를 인용해 아프간 선관위가 오는 5월22일 치를 예정이던 총선을 9월18일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오늘 중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지난해 8월 아프간 대선에서 엄청난 부정시비를 목격한 뒤 부정 재발 방지를 위한 선거체제 정비기간이 필요하다며 5월 총선을 반대해왔으나 아프간 선관위는 총선 강행 의사를 밝혀 왔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이번 총선 연기는 1억2천만 달러, 우리돈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선거비용 부족으로 인한 것일 뿐, 서방의 선거체제 정비 요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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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선관위, 총선 9월로 연기”
    • 입력 2010-01-24 15:14:04
    국제
아프가니스탄이 오는 5월로 예정됐던 총선을 9월로 연기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선거업무 관련 관리를 인용해 아프간 선관위가 오는 5월22일 치를 예정이던 총선을 9월18일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오늘 중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지난해 8월 아프간 대선에서 엄청난 부정시비를 목격한 뒤 부정 재발 방지를 위한 선거체제 정비기간이 필요하다며 5월 총선을 반대해왔으나 아프간 선관위는 총선 강행 의사를 밝혀 왔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이번 총선 연기는 1억2천만 달러, 우리돈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선거비용 부족으로 인한 것일 뿐, 서방의 선거체제 정비 요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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