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고통을 끝내달라”…되살아난 희망 노래
입력 2010.01.24 (21:4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이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희망을 되찾는 기도회가 열리고 은행과 상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참사 열 이틀째, 아이티에서 모처럼 노랫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수천 명이 한 데 모여 찬송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잠시나마 슬픔을 잊었습니다.

'신이 아이티를 버렸다'던 원망과 탄식에서 다시 평화와 희망의 노래가 되살아나는 순간입니다.

<녹취> 다이나(생존자) : "비극과 고통은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요. 전쟁이나 다툼도 모두 끝났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상점과 은행들도 하나 둘씩 문을 열면서 시내 거리도 차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돈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녹취> 저스틴 샤반느(생존자) : "해외에서 가족이 돈을 보냈다고 해서 찾으러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살아 남은 사람들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이 살아있다는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디오를 귀에서 떼지 못하고, 하루 평균 생계비의 2배가 넘는 돈을 주고서라도 휴대전화는 꼭 충전합니다.

<녹취> 르자끌린 리치몬드(생존자) : "가족들 몇 명이 연락이 안돼요. 이 두개는 여동생과 친구 것인데 연락이 안 오네요."

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계속된 아이티 돕기 자선행사에서 오늘까지 840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고통을 끝내달라”…되살아난 희망 노래
    • 입력 2010-01-24 21:43:08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이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희망을 되찾는 기도회가 열리고 은행과 상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 참사 열 이틀째, 아이티에서 모처럼 노랫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수천 명이 한 데 모여 찬송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잠시나마 슬픔을 잊었습니다.

'신이 아이티를 버렸다'던 원망과 탄식에서 다시 평화와 희망의 노래가 되살아나는 순간입니다.

<녹취> 다이나(생존자) : "비극과 고통은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아요. 전쟁이나 다툼도 모두 끝났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상점과 은행들도 하나 둘씩 문을 열면서 시내 거리도 차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돈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녹취> 저스틴 샤반느(생존자) : "해외에서 가족이 돈을 보냈다고 해서 찾으러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살아 남은 사람들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이 살아있다는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디오를 귀에서 떼지 못하고, 하루 평균 생계비의 2배가 넘는 돈을 주고서라도 휴대전화는 꼭 충전합니다.

<녹취> 르자끌린 리치몬드(생존자) : "가족들 몇 명이 연락이 안돼요. 이 두개는 여동생과 친구 것인데 연락이 안 오네요."

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계속된 아이티 돕기 자선행사에서 오늘까지 840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