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재래시장이 더 싸요”
입력 2010.01.26 (08:26)
수정 2010.01.26 (17: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주머니 사정에 민감한 주부님들 언제, 어디서 설 성수품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재래시장에서 도라지는 400그램에 3600원 정도, 8천 원 넘게 파는 대형 마트의 절반값도 안됩니다.
녹두도 대형마트에서는 1킬로그램에 만 5천 원이 넘지만 재래시장에는 7천 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8개 도시에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7% 더 저렴했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성수품 값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지난해 설보다 20% 정도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폭설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격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나물류와 무, 배추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한우와 조업이 부진했던 동태와 북어 등 수산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쌀과 사과, 대추 등은 출하량이 증가한 덕에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조만간 언제 설 성수품을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설을 앞두고 주머니 사정에 민감한 주부님들 언제, 어디서 설 성수품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재래시장에서 도라지는 400그램에 3600원 정도, 8천 원 넘게 파는 대형 마트의 절반값도 안됩니다.
녹두도 대형마트에서는 1킬로그램에 만 5천 원이 넘지만 재래시장에는 7천 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8개 도시에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7% 더 저렴했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성수품 값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지난해 설보다 20% 정도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폭설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격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나물류와 무, 배추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한우와 조업이 부진했던 동태와 북어 등 수산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쌀과 사과, 대추 등은 출하량이 증가한 덕에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조만간 언제 설 성수품을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성수품, 재래시장이 더 싸요”
-
- 입력 2010-01-26 08:26:05
- 수정2010-01-26 17:43:26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주머니 사정에 민감한 주부님들 언제, 어디서 설 성수품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재래시장에서 도라지는 400그램에 3600원 정도, 8천 원 넘게 파는 대형 마트의 절반값도 안됩니다.
녹두도 대형마트에서는 1킬로그램에 만 5천 원이 넘지만 재래시장에는 7천 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8개 도시에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7% 더 저렴했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성수품 값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지난해 설보다 20% 정도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폭설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격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나물류와 무, 배추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한우와 조업이 부진했던 동태와 북어 등 수산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쌀과 사과, 대추 등은 출하량이 증가한 덕에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조만간 언제 설 성수품을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
-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정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