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호남 찾아 ‘역차별 논란’ 해소 주력

입력 2010.0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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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 틀림없이 잘 되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하루 앞두고 광주광역시를 찾은 정 총리는 지역인사 오찬 간담회에서 광주와 전남 지역의 일들을 세종시로 가져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와 발광다이오드 등 첨단.녹색산업이 광주 전남 지역의 역점사업과 중복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주로 이론과 첨단 연구 중심이며 광주.전남은 응용적인 일을 하는 만큼 중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에 남은 땅이 10 내지 20만평 밖에 안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면 외국인에게 분양하라고 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올 수 있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인센티브와 관련해서는 세종시에 준 특혜가 있다면 특별한 목적을 위해 만든 다른 도시에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나주로 이동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현장과 4대강 사업 죽산보 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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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호남 찾아 ‘역차별 논란’ 해소 주력
    • 입력 2010-01-26 17:28:49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 틀림없이 잘 되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하루 앞두고 광주광역시를 찾은 정 총리는 지역인사 오찬 간담회에서 광주와 전남 지역의 일들을 세종시로 가져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와 발광다이오드 등 첨단.녹색산업이 광주 전남 지역의 역점사업과 중복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주로 이론과 첨단 연구 중심이며 광주.전남은 응용적인 일을 하는 만큼 중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에 남은 땅이 10 내지 20만평 밖에 안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면 외국인에게 분양하라고 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올 수 있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인센티브와 관련해서는 세종시에 준 특혜가 있다면 특별한 목적을 위해 만든 다른 도시에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나주로 이동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현장과 4대강 사업 죽산보 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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