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폭탄 공격…18명 사망·80여 명 부상

입력 2010.01.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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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감식 기관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용의자는 폭탄을 실은 차량을 몰고 바그다드 타하리야트 광장에 있는 감식 기관의 벽을 들이받았으며, 이 공격으로 경찰관 12명, 민간인 6명 등 모두 18명이 숨지고 3층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을 받은 곳은 테러 용의자들의 지문이나 관련 자료를 수집해 놓은 기관입니다.

앞서 어제는 바그다드 호텔 세 곳에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4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호텔 인근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도 유리창 대부분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달 8일에도 정부 청사 인근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127명이 숨지는 등 오는 3월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무장 세력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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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 폭탄 공격…18명 사망·80여 명 부상
    • 입력 2010-01-26 20:34:22
    국제
이라크 감식 기관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용의자는 폭탄을 실은 차량을 몰고 바그다드 타하리야트 광장에 있는 감식 기관의 벽을 들이받았으며, 이 공격으로 경찰관 12명, 민간인 6명 등 모두 18명이 숨지고 3층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을 받은 곳은 테러 용의자들의 지문이나 관련 자료를 수집해 놓은 기관입니다. 앞서 어제는 바그다드 호텔 세 곳에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4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호텔 인근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도 유리창 대부분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달 8일에도 정부 청사 인근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127명이 숨지는 등 오는 3월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무장 세력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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